'2000명 신생아 살린' 이종락 목사, 8일 베이비박스 사역 보고 
'2000명 신생아 살린' 이종락 목사, 8일 베이비박스 사역 보고 
  • 김부원
  • 승인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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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박스를 운영해 신생아를 살린 이종락 목사(주사랑공동체교회 담임, 주사랑공동체 이사장)가 美겟세마네신학교(총장 윤사무엘 목사) 한국캠퍼스에서 오는 8일 오전 10시 베이비박스 사역보고와 '작은 자들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라'를 제하로 설교를 합니다.

채플예배 후에는 美겟세마네신학교(총장 윤사무엘 박사) GAWM겟세마네세계선교회(이사장 이성환 목사(한사랑교회 원로, 필리핀 의료선교사), 아시아대표 계인철 목사(천북제일침례교회 담임, 필리핀 선교사), 사무총장 김인성(사과나무), 향기나는나무교회(담임목사 이태환)는 (재)주사랑공동체 및 베이비박스와 후원협약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목사는 젊은시절 가족들을 돌보지 않고 탕자의 삶을 살았지만, 아내의 기도에 힘입어 신학을 공부하고 크고 작은 고난들을 거쳐 목회자가 됐습니다. 그는 아들인 故이은만 씨의 장애(중증 뇌병변)를 통해 큰 깨달음을 얻었고, 오갈 곳 없는 아이들을 돌봤습니다. 

14년간 베이비박스(관악구)와 장애인센터(금천구)를 운영하며 2000명 이상의 신생아를 구했으며, 장애인 공동체도 이끌어 고아의 아버지 죠지뮬러 한국판 인물로도 불립니다.

이 목사는 지난해 9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데이나 포인트 리치칼튼호텔에서 열린 미국 생명보호운동 단체 라이브액션이 주최한 제3회 생명상 시상식에서 한국인,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생명상’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정병옥 사모는 3년 전 아들의 소천과 갈 곳 없는 어린 생명 아이들을 돌보며 헌신하던 선의에 대한 의심 등으로 희귀성 우울성 치매 증세를 앓고 있습니다. 현재 병이 악화돼 병원입원과 통원을 겸하며 치료받고 있는 사연이 방송에서 알려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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