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사태로 은행권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하락했습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1% 내린 2501.40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3억원, 262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 홀로 35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화학(-2.47%), 의료정밀(-1.54%), 전기가스업(-1.43%), 전기·전자(-1.19%) 등이 내렸습니다. 반면 비금속광물(1.90%), 음식료품(0.50%), 의약품(0.23%) 등은 상승했지만 오름폭이 크지 않았습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권 대형종목들이 대부분 하락 마감한 가운데 특히 LG에너지솔루션(-4.06%), LG화학(-2.68%), 삼성SDI(-2.29%), 포스코퓨처엠(-2.13%)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45% 떨어진 843.1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342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0억원, 162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시총 상위권에서 JYP엔터테인먼트(1.07%)와 케어젠[214370](0.72%) 정도만 하락세를 면했습니다. 반면 에코프로(-8.73%), 에코프로비엠(-6.55%), 엘앤에프(-3.78%), 포스코DX(-3.78%) 등 대부분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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