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 사태' 관련 종목들 대부분 하락…다올투자증권 12%↑
'SG증권 사태' 관련 종목들 대부분 하락…다올투자증권 12%↑
  • 김부원
  • 승인 2023.0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매물 폭탄 사태로 급락했던 종목들 대부분이 9일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대성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5.57% 내린 2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선광(-7.61%), 삼천리(-5.73%), 세방(-3.92%), 다우데이타(-3.73%), 서울가스(-3.63%), CJ(-1.22%)도 하락했습니다.

하림지주는 보합세였고, 다올투자증권은 12.18% 급등한 433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날까지 다올투자증권은 6거래일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전날에는 대성홀딩스와 서울가스, 삼천리만 하락했고고 나머지 종목은 모두 상승 마감했었습니다.

또 이날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0.55% 내린 9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키움증권은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이번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맞물려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 합동수사팀은 이번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미등록 투자컨설팅업체 H사의 라덕연 대표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체포했습니다. 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키움증권에 대해 검사 중입니다. 

이밖에 이번 사태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투자자들은 라 대표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일부 투자자는 CFD 계좌를 개설해 준 증권사들을 상대로도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