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노후화 교량시설 긴급점검...15개소 권고 조치
김포시, 노후화 교량시설 긴급점검...15개소 권고 조치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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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보도 붕괴사고 대비...24개소 이상 無
김포시가 지난달 11일부터 30일까지 교량보도 붕괴사고에 대비해 관내 노후화 교량시설 24개소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제공=김포시]

[김포=팍스경제TV] 경기 김포시는 지난달 11일부터 30일까지 교량보도 붕괴사고에 대비해 관내 노후화 교량시설 24개소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건과 관련해, 교량 및 시설물의 균열·박리·배부름·붕괴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점검에는 김포시 안전관리자문단 민·관 합동점검반이 투입돼 안전관리의 정확성을 높여 진행됐습니다.

김포시 관내 노후화 교량시설 24개소 ‘긴급안전점검’ 실시. [사진제공=김포시]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진 않았으나, 15개소에서 △교량난간 파손 및 연석 균열 △아스팔트 표면 균열 및 패임 △주요 구조부와 외부 마감재 균열 및 노후화 △교량 배수로 잔재물 퇴적 △교량 사면 보호공 훼손 같은 경미한 사항이 발견돼 권고 조치했습니다.

또한 시설물 관리자에 점검방법을 안내하고,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제도 및 비스포크(맞춤형) 안전점검제에 관해 홍보활동을 펼쳤습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최근 발생한 교량보도 붕괴사고로 인해 시민들이 불안해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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