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이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김정수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하고 1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진행했습니다.

김정수 대표이사는 2019년 애큐온저축은행에 합류해 디지털혁신부문장을 맡아 왔습니다.

저축은행업계는 그가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 앱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2021년에는 애큐온캐피탈로 자리를 옮겨 전자금융시스템 고도화와 디지털 혁신 등을 주도하며 디지털금융부문 부사장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김정수 애큐온저축은 신임 대표이사는 “애큐온저축은행이 자산규모 6조원을 돌파하며 상위권 금융회사로 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저축은행업권이 본격적인 대전환기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과거의 틀과 방식을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김정수 대표는 ▲상품 다각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효율적 자금조달 ▲디지털화 가속 ▲지속가능경영(ESG경영) 실천 ▲애큐온캐피탈과의 시너지 창출 ▲소통과 신뢰에 기반한 문화 정착 등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기존의 시각과 사고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고 애큐온저축은행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하슬 기자 kimhaseul@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