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전은 15일 공시를 통해 2023년도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대한전선은 연결기준으로 올 1분기 매출 7039억원, 영업이익 177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50% 증가했습니다.
대한전선의 1분기 매출이 7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2011년 1분기 이후 12년 만입니다.
영업이익도 2011년 이후 처음으로 15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통상 하반기에 실적이 좋아지는 전선업계의 경향을 고려하면 실적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호실적은,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전기동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미 확보한 고부가가치 프로젝트의 매출을 촉진하고 수주 및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견고한 실적 상승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생산 현지화, 신성장 동력 발굴, 설비 투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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