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KT, 미디어 사업 더 키운다... "25년까지 콘텐츠 매출 5조 목표"
[영상] KT, 미디어 사업 더 키운다... "25년까지 콘텐츠 매출 5조 목표"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3.0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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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디어 밸류체인 본격화
지난해 12편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해 공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 역대 최고시청률 기록
KT스튜디오 지니, 스릴러 등 '스펙트럼 확장' 계획
ENA, OTT 포괄하는 지식재산(IP) 개발 나설 것
KT, 지난해 미디어 매출 4.2조...25년까지 5조 목표

 

[앵커]

지난해 뜨거운 인기였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모두들 기억하실겁니다. 이 드라마가 KT의 작품이었는데요. KT가 단순 통신기업이 아니라 종합미디어사업자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KT그룹의 변신 박주연 기자 전해드립니다.  
 

[기자]

KT가 KT스튜디오지니·ENA 중심으로 그룹 내 미디어·콘텐츠 사업 밸류체인을 본격화합니다.

KT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KT스튜디오지니 등을 통해 12편의 오리지널 드라마를 제작해 ENA채널과 지니TV를 통해 공개한 바 있는데요. 이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넷플릭스 글로벌 1위 및 ENA채널 역대 최고시청률(17.5%)을 기록했으며, 지난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사장)은 지난해 콘텐츠 중심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사장) : "KT는 원천IP, 콘텐츠 기획제작, 채널, 유통을 다가진 안정적인 벨류체인을 갖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이러한 벨류체인에 잘 스며들어서 보다 더 단단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우선 KT스튜디오지니는 올해 키워드를 ‘스펙트럼 확장’으로 잡고, 휴먼 드라마, 로맨스, 코미디 뿐 아니라 스릴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국 1주년을 맞이한 ENA는 채널명을 리브랜딩한 이후 채널 순위가 기존 24위에서 11위로 상승했는데요. 올해는 TV채널을 넘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포괄하는 지식재산(IP)을 개발해 ENA 콘텐츠를 전 세계에 제공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사장) : "내년까지 약 30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제공해드릴 예정이고, 그동안 집중해왔던 휴먼 드라마, 로맨틱 드라마 뿐만 아니라 스릴러, 판타지, 사극까지 장르 스펙트럼을 확장시킬 예정입니다" ]

KT는 지난해 콘텐츠 분야(KT스튜디오지니, ENA, 지니뮤직, 밀리의서재, 스토리위즈)에서 약 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그룹 전체 미디어매출은 전년도 대비 9% 가량 성장한 4조2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T는 이 같은 성장 흐름을 타고 2025년까지 5조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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