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팍스경제TV]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이하 한밭대)는 화학생명공학과 윤창민 교수 연구팀의 석사과정생 김지원·김하영·김찬교·추연룡 학생이 '2023년 한국공업화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구두발표 최우수상을 포함한 총 4편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2340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습니다.

먼저 김지원 대학원생은 '형태학적 변화에 따른 실리카/티타니아 기반의 검은색 라이다 감응형 소재의 성능 향상 연구'라는 주제로, 전국 유수의 대학들과 경쟁해 한국공업화학회에서 한밭대 최초로 구두발표 최우수상(석사과정)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또 김하영 대학원생은 '자율주행차량과 반도체 패키징에 동시에 적용될 수 있는 나노 물질의 개발', 김찬교 대학원생은 'PVA 필름의 빠른 플라즈마 처리를 통한 슈퍼커패시터 소자의 전기화학적 성능 향상', 추연룡 대학원생은 '상수와 공업용수를 활용하여 제조한 균일한 실리카 나노 입자의 전기감응형 스마트유체 시스템 개발'로 각각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습니다.

화학생명공학과 윤창민 교수는 "2022년 추계 한국공업화학회에 이어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한밭대를 대표해 4개의 상을 수상했고 최초로 구두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업적까지 달성하여 매우 기쁘다"며 "지역대학 위기라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그 위기는 교수와 학생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heesking@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