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 녹색채권 활성화 '맞손'
철도공단-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 녹색채권 활성화 '맞손'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3.0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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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확산·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국가철도공단 최윤정 재무법무처장(앞줄 왼쪽 두 번째)이 24일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식' 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최윤정 재무법무처장(앞줄 왼쪽 두 번째)이 24일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식' 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대전=팍스경제TV] 국가철도공단(이하 공단)은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이 지난 3월 환경부에서 시행한 '녹색채권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된 협약으로, 공단은 올해 녹색채권 300억 원을 최초로 발행하고 향후 발행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녹색채권'이란 환경 친화적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된 채권으로, 환경부 녹색분류체계 경제활동에 저탄소 육상 인프라 사업인 철도구축·운영이 포함됩니다.

아울러 이번 사업 동참으로 정부의 녹색금융 저변 확대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녹색채권에 대한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채권 발행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철도 산업을 이끄는 공공기관으로서 친환경 철도 건설 자금 조달을 통해 녹색채권 확산에도 앞장서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공단은 경부·호남·수도권 고속철도 건설비의 50% 이상을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했으며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등 신규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채권을 발행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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