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대전시,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3.0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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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현장근로자·노년층 농업종사자 등 3대 취약분야 중심 지원 강화 
대전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비 종합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서구 둔산동 살수차 운행 모습.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비 종합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서구 둔산동 살수차 운행 모습. [사진제공=대전시]

[대전=팍스경제TV] 대전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비 종합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종합대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현장근로자, 노년층 농업종사자 등 3대 취약 계층에 대한 폭염대비 물품 지원을 강화하고 그린통합쉼터 등 폭염저감시설 확충이 담겼습니다.

아울러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기' '양산쓰기'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 대시민 홍보에 집중하고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폭염대응 TF를 구성, 폭염특보 발효시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시는 이번 폭염대책기간 중 취약계층 등에 폭염예방 물품지원 4억 2000만 원, 폭염저감시설 설치 12억 3500만 원 등 총 16억 5500만 원을 투입합니다.

특히 올해는 기상청과 협업을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험기상 사전 알림 서비스'를 운영하고 취약계층 거주지역 등에 얼음물 공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시 산하 야외근로자, 공공 기관·민간 공사장 근로자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쿨토시 등 폭염예방물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무더위쉼터·경로당의 운영·냉방을 위해 월 11만 5000원을 지원하고 그린통합쉼터 3개소, 스마트그늘막 10개소, 도로쿨링시스템 1개소 등 폭염저감시설을 확충할 예정입니다.

폭염 특보시 시민 왕래가 많은 간선도로 등에 살수 확대를 위해 작년보다 5000만 원 증가한 1억 8400만 원을 투입, 살수 작업을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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