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내달까지 전국에 총 2만세대 공급
10대 건설사, 내달까지 전국에 총 2만세대 공급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투시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투시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가 내달까지 21개 단지 총 1만9282세대 중 1만3587 세대를 일반분양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2022년 기준)가 내달까지 공급을 앞둔 단독 시공 물량을 각 사를 통해 조사한 결과 ▲DL이앤씨 1개 단지 572세대 ▲포스코이앤씨 3개 단지 1994세대 ▲GS건설 2개 단지 1873세대 ▲대우건설 2개 단지 953세대 ▲현대엔지니어링 3개 단지 총 2084세대 ▲롯데건설 4개 단지 2937세대 ▲HDC현대산업개발 2개 단지 517세대를 일반분양 예정입니다. 여기에 10대 건설사가 포함된 컨소시엄 분양 물량도 4개 단지 2657세대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SK에코플랜트는 단독 시공·컨소시엄 등 분양 물량이 없습니다. 현대건설은 1개 단지 787세대의 컨소시엄을 제외한 단독 시공 물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11개 단지 6277세대 ▲지방 8개 단지 6203세대 ▲지방광역시 2개 단지 1107세대가 일반 분양됩니다.

전통적으로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 물량은 규모, 입지, 상품성 등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대어급들이 포진돼 있는 만큼 주목도가 높습니다. 시중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하향 조정되는 분위기고, 각종 규제가 완화된 만큼 10대 건설사들의 공급 물량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가 전국에 분양한 단지(컨소시엄 포함)는 총 108개로 이 단지들의 평균 경쟁률은 17.06대 1을 기록했습니다. 청약자 수는 총 61만3834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아산시 모종2지구에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를 이달 분양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 84~109㎡ 총 1060세대 규모입니다. 단지는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 이상 중대형 아파트로 지어집니다. 84㎡A, 84㎡B, 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 109㎡ 타입의 경우 5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시킨 장점을 갖췄습니다.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에 '청량리7구역 롯데캐슬'을 공급합니다.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61세대 규모로 이중 173 세대를 일반분양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을 내달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용면적 49~84㎡, 총 1265세대로 조성되며 이 중 296세대를 일반분양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원에 ‘DMC 가재울 아이파크’ 주상복합을 내달 분양합니다. 아파트 전용 59~84㎡, 총 283 세대 규모로 이 중 92 세대를 일반 분양합니다.

GS건설은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에 들어서는 '운정자이 시그니처'를 이달 공급합니다.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세대 규모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원에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를 내달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광명4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됩니다. 지하 3층~지상 36층, 11개동, 전용면적 39~113㎡ 총 1957 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중 425 세대를 일반 분양합니다.

GS건설은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들어서는 ‘상무센트럴자이’를 오는 26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합니다. 지하 3층~지상 30층, 14개동, 전용 84㎡~247㎡, 총 903 세대 규모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