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원에 짓는 ‘DMC 가재울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내달 2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습니다.

‘DMC 가재울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3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로, 아파트 전용 59~84㎡ 총 283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4~56㎡ 77실∙부대복리시설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 중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아파트 전용 59㎡ 92가구∙오피스텔 전용 24~56㎡ 69실이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내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정당계약은 26일~ 28일까지 3일 간 진행합니다. 

오피스텔은 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청약을 접수하며 19일 당첨자 발표를 실시합니다. 정당계약일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 간입니다.

단지는 서울 서대문구 최대 규모 뉴타운 사업인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내에 들어섭니다. 

가재울 뉴타운은 2003년 ‘DMC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약 1만 가구 이상의 브랜드 아파트 입주가 이뤄지면서 서울을 대표하는 매머드급 주거타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교육∙교통∙생활 등 각종 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입주 즉시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단지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 입지인데다 서울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공항철도가 모두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가깝습니다. 

또 인접한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용이합니다.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울경전철 서부선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며, 강북횡단선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우수한 교통망을 기반에 둔 직주근접성도 강점입니다. 방송사들과 미디어 관련 기업 등 약 800여개의 기업체가 밀집한 상암DMC가 가깝고,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마곡지구 등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도 쉽습니다. 

향후 마포구 랜드마크 빌딩 건설부지에 엔터테인먼트∙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증강현실∙블록체인∙인공지능 등의 업종이 들어서는 첨단복합비즈니스센터 (2030년 예정)도 건립될 예정으로 일자리 창출에 따른 주거수요 유입이 예상됩니다.

교육환경도 우수합니다. 가재울초를 비롯해 가재울중∙가재울고 등 각급 학교가 지근거리에 있습니다. 학교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 주변으로 유해시설 등이 들어설 수 없는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여건이 구현됩니다. 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홍익대∙명지대 등 유명 대학들도 인근에 위치합니다.

생활 인프라도 주목할 만합니다. 단지 저층부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인근 가좌역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이 가깝고, 오는 2027년에는 수색역세권 일대에 백화점∙롯데몰 등으로 구성되는 ‘상암DMC 롯데복합쇼핑몰’도 건립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단지 주위로 생태하천인 홍제천과 수변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가재울어린이공원과 가재울중앙공원∙궁동공원 등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나들이 명소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습니다.

단지는 ‘아이파크’ 브랜드 위상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추게 됩니다. 이색적인 외관 설계를 도입해 가시성을 높였습니다. 아파트는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생활공간 내부는 입주민들의 다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다양한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했습니다. 

오피스텔의 경우 최근 급증하고 있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소형 위주의 공간 구성과 다채로운 평면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주목됩니다.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스터디 라운지 등이 단지 내 곳곳에 들어섭니다. 오피스텔 입주자는 단지 내에 들어서는 모든 커뮤니티 시설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100% 자주식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DMC 가재울 아이파크는 각종 인프라 구축에 힘입어 완성형 주거타운으로 평가받는 가재울 뉴타운 내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컸던 단지”라며 “가재울 뉴타운의 미래가치를 품은데다 실거주여건, 상품성 등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청약 역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전형섭 기자 jeonhs@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