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황골육교·영흥공원아파트' 현장시장실 펼쳐
이재준 수원시장 '황골육교·영흥공원아파트' 현장시장실 펼쳐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5.3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황골육교, 캐노피조성 공사 마무리 단계
영흥공원 푸르지오파크비엔, 비탈면 공사현장 입주예정자 고충 들어
30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황골육교와 영흥공원 푸르지오파크비엔 아파트단지를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팍스경제TV] 이재준 수원시장이 영통구 황골육교와 영흥공원 푸르지오파크비엔 아파트단지를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공사 진행상황과 현장점검을 펼쳤습니다.

30일 열린 현장시장실엔 이재준 시장, 김용덕 영통구청장, 채명기·이재형 수원시의원, 사업 관계자, 수원시 공직자,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황골육교는 아치형 구조에 방부목 바닥으로 비나 눈이 내리면 바닥이 미끄러워 오래전부터 주민들이 캐노피 설치를 요청했으며, 시는 지난 4월부터 캐노피(덮개)·배수시설·경관조명을 설치해 교량 단면을 보수하고 있습니다.

영통1동 정모씨는 “황골육교 캐노피 조성은 영통1동 주민들이 10년 넘게 제안해 온 사항”이라며 “나무 바닥 공사와 더불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환경개선 작업도 필요하다”고 요청했습니다.

이재준 시장은 “6월 마무리되는 캐노피 공사 후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환경개선 작업을 이어 가겠다”며 “최신 공법을 활용해 바닥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LED 조명등을 설치하고 육교 양 난간 부분에 화단을 조성하는 방안도 도시디자인단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0일 이재준 시장이 푸르지오파크비엔 단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 시장은 이어 입주를 앞둔 영흥공원 푸르지오파크비엔 단지를 찾아 주민 민원 처리사항을 점검했습니다.

입주예정자들은 단지 내 일부 동의 외벽과 비탈면이 맞닿아 있어 안전 문제로 인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시는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공사에 비탈면 구역에 시간당 130~174mm의 강우량을 처리할 수 있는 우수 측구와 추가조경 석축, 식재 설치를 요청했습니다.

또 비탈면을 타고 창문으로 침입할 수 있다는 방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건물 외벽과 3m 이격을 만드는 공사를 요청했고, 공사는 6월 중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이 시장은 입주예정자의 집을 찾아 이야기를 들었으며, 입주예정자는 “현재 비탈면의 초목들이 키가 작아 산책로에서 집이 보여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고, 조망권도 침해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재준 시장은 “현재 심어진 수목을 더해 스트로브 잣나무를 심고 산책로 펜스에도 장미 넝쿨을 심는 등 다방면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코치 2023-06-01 15:51:04
■영흥공원푸르지오파크비엔 단지내상가문의 1811-2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