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아트 코리아' 부산대X이대 ODDDD팀 최종 우승으로 화려한 피날레
'사이아트 코리아' 부산대X이대 ODDDD팀 최종 우승으로 화려한 피날레
  • 김부원
  • 승인 2023.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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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 청춘에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 뭉클한 우승 소감

국내 최초 공대X이대 컬래버 서바이벌 ‘사이아트 코리아’가 대학생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아름다운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2일 tvN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사이아트 코리아’ 최종회에서 ‘공대X예대’ 4개 팀이 한 달 가까이 준비한 파이널 무대가 공개됐습니다.

또 ODDDD 팀이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돼 우승 상금 3000만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파이널 무대에 앞서 공대x예대 컬래버 팀들은 멘토 겸 심사위원 박칼린, 장동선, 가비의 지원사격 아래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더욱 구체화했습니다.

“멘토의 조언이 뼈아프게 다가왔다. 정말 필요한 말이었다”란 반응이 나올 만큼 멘토들은 날카로운 조언으로 이들을 이끌었습니다. 파이널 경연에선 휘모리(중앙대x부산대 예대), 예기가주아(카이스트x서울대), ODDDD(부산대 공대x이화여대), 피노와 베짱이(유니스트x한예종)가 차례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우선 휘모리 팀은 ‘돌봄과 나눔의 장’을 주제로, 국악과 과학이 결합된 무대를 펼쳐냈습니다. 풍등을 들어 올리는 동작에 맞춰 LED 화면에 등장한 대형 풍등은 객석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습니다. 예기가주아 팀은 ‘인류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큐브를 활용한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해 박수를 받았습니다.

ODDDD 팀은 ‘기후환경 위기’를 주제로, 영화 ‘아바타’를 연상케 하는 거대한 나무 장치와 함께 이를 활용한 예대생들의 아름다운 몸짓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비주얼을 연출했습니다. 마지막 팀인 피노와 베짱이는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을 주제로, 장하은과 로봇이 교감하는 듯한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4개 팀들은 파이널 무대를 통해 자신들이 준비한 것들을 아낌없이 쏟아내며 심사위원단과 관객들의 열띤 응원과 박수를 받았습니다. 모든 경연이 끝난 뒤 MC 배성재는 “전문 심사위원단과 100인의 관객단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발표하겠다”라며 1,2위 팀을 호명했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 우수상은 예기가주아 팀이 차지했으며, 대망의 최우수상은 ODDDD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ODDDD 팀은 “제일 빛나는 청춘에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5주간의 여정을 마친 뭉클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시상자로 나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이경호 단장은 “기술과 예술의 결합이 구현하기 힘든 부분인데 4팀이 다 잘 표현해주셔서 인상 깊었다”며 격려했습니다. 이어 “‘사이아트 코리아’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열기를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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