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과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달 31일 제주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 목표를 담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친환경 에너지사업 공동개발 ▲친환경에너지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친환경 발전‧장주기 베터리저장시스템(BESS)‧에너지 슈퍼스테이션‧그린수소 생산 등 에너지사업 공동 개발 ▲분산에너지‧그린수소 활성화로 에너지 경제 생태계 조성 ▲에너지효율화‧영농형 태양광 구축을 통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제주의 지역 대표공기업인 제주에너지공사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게 됐다"면서 “제주도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아일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사전에 대면 협의를 진행했고 지난달 협약은 서면 체결 형식으로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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