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사이언스, '노트큐어'와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 본격화..."신약 파이프라인 확장 검토"
HLB사이언스, '노트큐어'와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 본격화..."신약 파이프라인 확장 검토"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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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사이언스가 노드큐어와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HLB사이언스 제공

HLB사이언스(대표 윤종선)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대사 및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노드큐어와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노드큐어는 2021년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종환 교수가 설립 후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치료제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의약품 소재 연구를 진행하는 기업이며 해당 소재를 바탕으로 항암, 감염병, 대사 및 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HLB사이언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노드큐어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의 확장성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HLB사이언스는 현재 패혈증 및 슈퍼박테리아 치료용 항생제 ‘DD-S052P’를 개발 중으로, 프랑스에서 1상 임상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1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며, 해당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향후 3년간 27억 5천만원의 연구비도 지원받게 됐습니다. 검증된 신약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새로운 치료제 연구에 나선 것입니다. 

윤종선 HLB사이언스 대표는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치료영역에 접목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부작용이 매우 적고, 기존에 없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연구역량을 보유한 노드큐어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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