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입찰담합 근절로 공정계약 문화정착 '앞장'
가스공사, 입찰담합 근절로 공정계약 문화정착 '앞장'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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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6월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개최한 ‘공공분야 입찰담합 관여행위 개선방안 선포식’에 참석해 입찰담합 근절 의지를 다졌다 아랫줄 오른쪽 3번째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6월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개최한 ‘공공분야 입찰담합 관여행위 개선방안 선포식’에 참석해 입찰담합 근절 의지를 다졌다 아랫줄 오른쪽 3번째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개최한 ‘공공분야 입찰담합 관여행위 개선방안 선포식’에 참석해 입찰담합 근절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등 공공분야 전체 조달금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14개 공공기관이 참석해 기관별 자율적으로 마련한 임직원 입찰 관여 행위 금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주요 담합사건의 44%가 공공부문에서 발생하고 공공부문의 연간 조달금액이 약 70조 원 규모에 이르는 상황에서 가스공사 등 14개 공공기관은 입찰담합을 유발할 수 있는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날 가스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을 대표해 입찰공고 시 관여행위 금지명시, 관여행위 익명제보 시스템 운영, 계약담당자 교육 강화, ‘찾아가는 청렴지원반’ 운영 등 임직원 입찰 담합 관여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우수 개선 방안으로 채택됐습니다.

아울러 가스공사를 포함한 14개 기관장은 자율 개선 방안을 성실히 이행하고 지속적으로 내부 규정을 정비하는 등 입찰 담합 관여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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