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대량 매수'에 상승...2600선 마감
코스피, 외국인·기관 '대량 매수'에 상승...2600선 마감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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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반도체주 강세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 1년 만에 2600을 넘었습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 오른 2601.36에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41억원, 199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개인이 내놓은 매물을 소화해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개인은 572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0.37%), 음식료품(0.67%) 등이 상승했지만 운수·창고(-0.26%), 통신업(-0.08%) 등은 하락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가 1.83% 올라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이외에 현대차와 기아가 1%씩 오르고, LG화학(4.95%), POSCO홀딩스(4.29%), 포스코퓨처엠(4.03%)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8%), 셀트리온(-1.08%) 등은 약세였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50% 오른 868.06으로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958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1억원, 301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20%)과 에코프로(0.89%)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셀트리온제약(-0.23%), 알테오젠(-1.89%)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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