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친환경 성과 측정 기준 수립..."온실가스 감축 적극 동참"
배달의민족, 친환경 성과 측정 기준 수립..."온실가스 감축 적극 동참"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3.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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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고객과 함께 실천해 온 친환경 성과를 측정하는 기준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동참합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자사 친환경 활동의 효과와 실적을 객관적으로 산정하는 기준인 ‘일회용품 사용 억제 사업의 방법론’(이하 방법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방법론은 배민이 전개하는 일회용품 사용 억제 사업의 목적, 기대 효과,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방법, 사업 활동 모니터링 절차 등을 상세히 규정한 가이드라인ㅇ비니다. 특히 앱 내 적용된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기능’이 일회용품 생산, 폐기와 관련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구체적인 수치로 산출하는 기준과 공식을 마련했습니다.

해당 방법론은 온실가스 평가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고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또한 민간 인증 기관인 SK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방법론 타당성에 대한 인증을 받아 공신력도 확보했습니다.

*주) SK탄소감축인증센터는 신뢰도와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 SK그룹에서 대한상공회의소로 기능을 이관함.

배민은 방법론을 기반으로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기능 등을 통해 달성한 플라스틱 사용 감소 및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수치로 정량화했습니다.

그 결과, 2022년 한 해 동안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기능으로 약 2만6천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배민은 올해 7월 중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에 감축량 결과에 대한 인증을 의뢰해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향후 배민은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등 현재 추진하는 친환경 활동 중 온실가스 감축량을 표준화할 수 있는 사례를 추가 발굴할 계획입니다.  또한 배민을 통해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이용자에게 쿠폰을 제공하는 등 여러 차원의 고객 리워드 방식도 모색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실시해 일회용품 사용 억제 및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에도 나섭니다. 

배민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오는 11일까지 앱 내 환경의 날 이벤트 페이지에서 ‘약속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배달 주문 시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를 선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천원 쿠폰을 증정합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이번에 개발한 방법론은 배민이 고객과 함께 온실가스를 감축한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앞으로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배민은 책임감을 갖고 친환경 배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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