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경기남부경찰청 '정·주·행 통합응급의료지원' 협약
성남시-경기남부경찰청 '정·주·행 통합응급의료지원' 협약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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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치료받은 시민 일상으로 돌아와 건강한 생활 누릴 수 있도록”
공공의료정책과-성남시, 경기남부경찰청과 정·주·행 통합응급의료지원 협약 체결 (2)
8일 시청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이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과 정·주·행 통합응급의료지원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팍스경제TV] 경기 성남시는 오늘(8일) 시청에서 경기남부경찰청과 공공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정·주·행 통합응급의료지원센터'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정·주·행 통합응급의료지원센터는 정신질환자 및 주취자(RED) 등 응급의료가 필요한 이들을 성남시의료원 내 센터에서 내‧외상 등 응급진료(YELLOW)를 받고 다시 일상(GREEN)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통합응급의료지원센터 상징을 교통신호등 이미지로 활용했으며, 9일 개소해 본격 업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성남시의료원)와 경기남부경찰청(성남수정경찰서, 성남중원경찰서, 성남분당경찰서)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범죄 또는 사고에 노출된 정신질환자와 주취자 등의 응급의료 지원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이날 협약식엔 신상진 성남시장과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을 비롯해 안태영 성남시의료원장 권한대행과 관련 공무원, 김용종 경기남부자치경찰부장과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신상진 시장은 “정신질환자와 주취자는 응급의료 상황이 발생해도 일반 병원이 꺼리는 경우가 많다”며 “일선 경찰들이 이들을 진료할 병원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와 경기남부경찰청이 손을 맞잡게 됐다”고 했습니다. 

이어 “시는 단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치료를 받은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남시와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사업확대 및 시민 생명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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