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쿠팡이랑 뭐가 달라?..."가입비는 3만원, 혜택은 최대 200만원"
[영상]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쿠팡이랑 뭐가 달라?..."가입비는 3만원, 혜택은 최대 200만원"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3.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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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유니버스' 통합 멤버십 출범
'가입비만큼의 현금성 혜택', '5%할인'이 핵심
그룹계열사부터 외부 협력사까지 확대...현재 대한항공, KT 합류

[앵커]

신세계가 쿠팡에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쿠팡 와우에 반격하기 위해 유료 멤버쉽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선보였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신세계 그룹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돈 되는 혜택’을 공개했습니다. 

 

핵심은 ‘가입과 동시에 가입비만큼의 현금성 혜택’ 제공과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5% 할인’ 
입니다. 즉 SSG닷컴과 G마켓, 이마트, 신세계백화점·면세점, 스타벅스 등 핵심 계열사 6곳 중 어디든 연회비 3만원을 내고 가입하면 3만원 캐시백을 받고 5% 할인쿠폰도 받게 되는데요. 6개 계열사에서 할인을 받는다면 1년에 200만원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신세계 측 설명입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SSG닷컴 공동 대표
강희석 이마트 대표·SSG닷컴 공동 대표

 

[ 인터뷰 / 강희석 이마트 대표·SSG닷컴 공동 대표 : "고객분들에게 혜택을 금전적인 혜택으로 바로 돌려드리는, 돈 되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어요. 그래서 가입하시면 6개 계열사 어디에서나 5% 할인을 바로 얻을 수도 있고 가입비도 실질적으로는 0원에 해당합니다. 외부 파트너사들과 연계를 해서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혜택들 (여행, 영화 등) 여러 가지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확장형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신세계그룹은 멤버십을 외부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동통신, 항공, 금융, 게임, 배달 플랫폼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과도 멤버십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신세계그룹 멤버십이 아직까지는 '할인' 말고 '빠른 배송' 등 차별화된 혜택이 없다고 아쉬워했는데요.

이에 대해 강희석 대표는 "무조건 빠른 배송이 아닌 '정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고객의 니즈가 분명하다면, 전국단위 새벽배송 서비스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강희석 이마트 대표·SSG닷컴 공동 대표  : "고객의 니즈가 명확하게 있다면, 저희는 네오 뿐만 아니라 이마트 점포까지 활용해서 새벽배송을 해드릴 거고요. 물류의 비용 효율성 차원에서 오포에 짓고 있는 자동화 물류센터도 사실상 새벽배송을 커버할 수 있는 역량을 내제화시키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

 

 

한편,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유니버스를 통해 협력 업체와 상생에도 나섭니다. 신세계 유니버스를 활용해 온·오프 통합 광고 전략 등 다각도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 파트너사에게 최적의 성장 전략을 제안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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