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오는 9일 ‘양양 금호어울림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양양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구교리 일원에 조성됩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5개동, 전용 59~129㎡ 총 279세대 규모로 공급됩니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 59㎡ 48세대 ▲전용 84㎡A 118세대 ▲전용 84㎡B 41세대 ▲전용 84㎡C 44세대 ▲전용 84㎡D 25세대 ▲전용 99㎡ 1세대 ▲전용 119㎡ 1세대 ▲전용 129㎡ 1세대 등입니다. 입주는 오는 2026년 1월 예정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청약접수, 16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22일이며,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합니다.

단지는 양양 남대천과 설악산 국립공원이 근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양양종합운동장, 현산공원, 연어생태공원, 남대천 체육공원 등 다수의 공원 운동시설도 인근에 위치합니다.

낙산도립공원 해제지역에 따른 수혜도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0년 강원도는 이곳의 상업지역 내에 건폐율 80% 이하, 용적률 1300% 이하로 건축물을 지을 수 있도록 허가했습니다. 이번 건축 허가로 주변 일대에는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구축될 예정이며, 향후 주거 편의성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단지 직선거리 1km 부근에는 동해북부선 양양역(예정)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동해북부선은 강릉을 출발해 양양, 속초, 고성을 거쳐 제진까지 연결되는 111.7km의 단선 전철입니다. 양종합버스터미널도 인접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입니다.

단지 인근에는 양양초등학교가 위치하며 양양중학교와 양양고등학교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양양교육도서관과 양양군청을 비롯해 법원,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문화복지회관 등 각종 행정기관과 양양시장, 하나로마트 등 유통시설 이용도 편리합니다.

도로망과 공항을 이용해 전국 주요 도심으로 이용하는 것도 수월합니다. 단지 인근에는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위치해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까지 약 90분이면 이동이 가능합니다. 동해고속도로를 비롯한 7번 국도, 44번 국도도 인접합니다. 이와 함께 양양국제공항과 양양종합여객터미널 등도 근처에 있습니다.

혁신 평면도 도입됩니다. 전용 59㎡에는 알파룸이 조성될 예정으로 주거공간의 실용성을 더할 계획입니다. 전용 84㎡에는 4룸을 적용해 주택 수요자들의 개별 공간을 극대화했습니다. 

전형섭 기자 jeonhs@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