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조성하는 ‘원주 동문 디 이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11개동, 전용면적 80·84·115㎡, 총 873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별로는 ▲80㎡ 144가구 ▲84㎡ 642가구 ▲115㎡ 87가구 등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선보입니다.

단지는 원주 도심권과 원주 혁신도시와 가까워 두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더블 생활권을 갖췄습니다.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원주 프리미엄 아울렛, 원주의료원 등 원주 도심에 위치한 인프라와 혁신도시에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 세인트병원, 메가박스 등의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단지 바로 앞에는 원주천 산책로가 위치하며 관설초·영서고 등의 교육 시설이 도보권에 자리합니다.

단지는 중앙고속도로와 19번 국도의 인근에 위치해 편리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습니다. 2021년 개통한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원주역을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대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혁신 평면 설계도 돋보입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판상형 위주(일부 세대 제외)로 설계됐습니다. 펜트리와 드레스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도 높였습니다. 일부 가구는 원주천, 치악산, 백운산 등의 조망권을 갖췄습니다.

단지 외부는 단지 산책로,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 조경을 설치해 공원형 단지로 조성합니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작은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됩니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째깍악어 키즈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은 2년간 이곳에서 무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강남대치학원인 대치누리교육이 입점해 서울 강남권의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단지는 1가구당 자녀 1명을 기준으로 입주 후 2년간 50%의 수강료를 지원합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며 정당 계약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삼일 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수요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계약금 5% 이자 지원,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원주시·강원도 거주자에게 공급되며 청약 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이 있어도, 만 19세 이상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습니다.

전형섭 기자 jeonhs@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