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업무협약
충남 당진시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업무협약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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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진시, 공·민간기업과 산업부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모 대응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추진 업무협약식. [사진제공=당진시]

[당진=팍스경제TV] 충남 당진시는 오늘(14일) 시청에서 충남도 및 4개 기업과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추진 및 청정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날 협약식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김태흠 충남지사를 대신해 남승홍 탄소중립경제과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장, 이철 로우카본 대표이사, 이정빈 원일티엔아이 대표이사, 김상만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본부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지역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청정수소 및 탄소포집활용 산업 유통망 구축 및 활용 △수소산업 생태계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산·학·연과 연계한 수소 전문 지역인재 양성 및 교육에 협력합니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신규로 공고한 사업으로, 기존의 천연가스 개질 기반의 수소 생산·공급체계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까지 고려한 청정수소 생산체계로 전환해 수소 생산의 친환경성 확보와 탄소화합물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그간 당진시는 국토교통부 선정 수소도시 사업지역으로서 수소배관 구축과 연료전지, 수소충전소 등을 통한 수소에너지 활용은 가능하나, 한정된 제철 부생수소 외의 수소생산 선택지가 적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수소생산 관련 민자유치와 함께 본 공모사업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친환경 수소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는 이번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말까지 본 공모사업 전담기관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고, 다음 달에 있을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에도 충실히 응해 결과발표 예정인 8월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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