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스페인 1위 진단기업 ’웨펜‘과 업무협약 체결…“연내 유럽 기업 추가계약 목표” 
씨젠, 스페인 1위 진단기업 ’웨펜‘과 업무협약 체결…“연내 유럽 기업 추가계약 목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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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대표 천정윤)은 스페인 1위 진단기업 웨펜(Werfen)과 기술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페인과 포르투갈 현지 맞춤형 제품에 대한 개발 논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스페인 계약은 이스라엘 1위 진단기업 하이랩(Hylabs)과 3월 계약에 이은 기술공유사업의 두번째 성과입니다. 씨젠은 이스라엘 하이랩(Hylabs)과 협업을 통해 전세계에 기술공유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면 스페인 웨펜과는 기술공유 사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스페인은 유럽 체외진단(IVD) 분야에서 네 번째로 규모가 큰 시장으로 웨펜은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규정(CE-IVDR) 허가 획득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현지에 최적화된 신드로믹 정량 PCR 제품을 자국에서 직접 개발,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어 미래 팬데믹에도 해외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게 될 전망입니다.   
 
씨젠 기술공유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PCR 대중화를 통한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으로 ‘암과 각종 감염병에서 자유로워지는 세상’, ‘사람뿐 아니라 모든 동식물계에도 질병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각국의 대표 기업과 현지 과학자들이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참여하도록 오픈 이노베이션형 시약 개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원하는 국가와 기업이라면 어디든 신드로믹 정량 PCR 시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SGDDS를 포함한 씨젠의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할 계획”이라며 “모든 종류의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 개발돼 질병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씨젠은 기술공유 사업의 다음 계약 대상으로 유럽 국가를 우선 물색하고 있으며 연내 추가 계약을 통해 기술공유 사업을 더욱 확산시킨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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