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산업부, 국내 해상풍력 경쟁력 높인다..."제2의 조선산업 성장 도모"
[영상] 산업부, 국내 해상풍력 경쟁력 높인다..."제2의 조선산업 성장 도모"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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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첫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산업부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계속해서 배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최초 해상풍력 전용설치선인 현대프런티어가 위용을 드러냅니다.
     
10MW급 해상풍력발전 설치가 가능한 선박 규모와 기술 능력을 확보했습니다.
     

당장 다음달부터 제주 탐라해상풍력 발전단지에 투입할 예정인데, 기존 방식인 기자재 운반 바지선과, 설치 바지선을 각각 운용할 필요 없이 현대프런티어 1척으로도 설치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자 스탠드업]
“이날 출항식을 가진 현대프런티어는 2019년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해 건조까지 약 5년이 걸렸습니다. 총 1300억원이 투자됐는데 이중 116억원이 정부지원금으로 투입됐습니다.”
     

2018년 산업부 산하 한국에너지평가기술원이 국책과제를 공고했고 현대스틸산업이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각 기관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돌입했습니다.
     
현대스틸산업부터 한국선급까지 모두 6개 기관이 뛰어든 겁니다.

세계풍력에너지위원회에(GWEC) 따르면 글로벌 풍력(육상·해상) 누적 설치량은 2030년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해상풍력 시장 강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천영길 실장/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
“정부는 해상풍력 보급과 연계해서 터빈, 타워, 핵심기자재 산업, 그리고 발전기의 설치·유지 관리와 관련된 산업 생태계도 함께 육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해상풍력산업이 제2의 조선산업으로 성장하고 우리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또 주민들의 수용성 문제와 이익 공유 방안, 소통체계 등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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