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 출범..."해상 그리드 생태계 발전 이끈다"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 출범..."해상 그리드 생태계 발전 이끈다"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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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KOGIA) 창립식에서 
구본규 KOGIA 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한무경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 
김태옥 한국전력공사 부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OGIA)

국내 ‘해상풍력·전력계통’ 산업 발전을 주도할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KOGIA)가 출범했습니다.

KOGIA는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LS전선과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KT서브마린 등 주요 전력 기자재 업체 20여 곳이 회원사로 참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KOGIA 초대 회장을 맡은 구본규 LS전선 대표, 한무경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김태옥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KOGIA는 해상 그리드(전력망) 관련 국내 기자재 산업을 보호하고, 중소 부품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에 힘쓸 예정입니다.

국내 기자재 업체의 일감 증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 국내 기자재 산업 성장과 보호로 이어지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에 맞춰 해상풍력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해상그리드 구축 혁신, 국내 해상그리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중점 과제로 설정했습니다.

구본규 회장은 기념사에서 “KOGIA 출범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국내 해상풍력과 전력계통 산업 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성공적인 해상그리드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국내 전력산업과 기자재 업체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태양광 시장은 해외 기업의 저가 공세 탓에 국내 업체들이 사업을 접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발전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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