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가 장중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2620대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 오른 2625.79에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홀로 4178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43억원, 214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07%), 운수·창고(2.07%), 기계(1.83%), 종이·목재(1.59%), 건설업(1.52%), 비금속광물(1.43%), 전기가스업(1.22%) 등 대부분이 올랐습니다. 반면 의료 정밀(-1.33%)과 통신업(-0.86%), 증권(-0.50%), 보험(-0.19%)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42%)와 LG에너지솔루션(0.51%), LG화학(2.91%), POSCO홀딩스(1.81%)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0.08%), 삼성바이오로직스(-0.39%), 현대차(-0.15%) 등은 내렸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3% 오른 887.95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3억원, 895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밀어 올렸습니다. 개인은 1504억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90%), 에코프로(4.23%), 셀트리온헬스케어(2.27%), 엘앤에프(3.52%) 등 대부분이 상승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JYP Ent.(-0.73%), 카카오게임즈(-0.13%)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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