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공회의소 한국 회장 '박현남 도이치은행 대표' 연임
한독상공회의소 한국 회장 '박현남 도이치은행 대표' 연임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한독상공회의소 제42회 정기총회 이사회원 단체사진 [사진=한독상공회의소]

한독상공회의소 지난 15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개최한 제42회 정기총회에서 도이치은행 박현남대표를 한독상공회의소의 한국 회장으로 재선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역대 첫 한국 여성 회장으로 연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현남 한독상공회의소 한국 회장은 도이치은행 대표로 금융업계에서 30여 년에 달하는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2013년 여성 최초 외국계 투자은행 대표로 취임했고 이외에도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국회 의회외교활동 자문위원, 금융위원회 금융중심지 추진 위원, 주한외국은행단 부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박현남 회장은 “올해는 한국과 독일이 수교한 지 140주년이 되는 매우 의미 있고 지난 140여년동안 양국의 경제 발전은 눈부시게 발전하였고, 한독상공회소는 영국간의 가교 역할로 경제교류 활성화에 큰 기여해 왔다"면서 "한독상의 이사진과 함께 회원사들이 비지니스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각계각층과 협력하고, 한국과 독일 간 비지니스와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의 한독수교 200년, 300년의 성공적인 역사를 만드는데 한독상공회의소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독상의 회장의 임기는 2년입니다. 이로써 한국 회장인 박현남 대표와 독일인 회장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와 공동으로 한독상공회의소를 이끌게 됐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