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차익실현에 나선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260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 내린 2609.50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은 3594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 역시 769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반면 개인 홀로 429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80%), 전기·전자(-1.59%), 의료정밀(-1.58%), 보험(-1.13%) 등은 하락한 반면 건설업(3.63%), 운수장비(1.22%), 기계(0.95%) 등은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4.59%), SK하이닉스(-3.45%), 카카오(-2.05%), 네이버(NAVER)(-1.93%)의 하락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또 '대장주' 삼성전자도 전장보다 0.84% 하락해 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07% 오른 888.6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 홀로 22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6억원, 1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5.50%), 에코프로(4.32%), 케어젠(1.76%) 등의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3.54%), HLB(-3.10%), HPSP(-3.02%) 등은 전장보다 3%대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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