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팍스경제TV] 과거 하루 1천명 이상이 방문하며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했던 경마장 워터파크가 4년만에 돌아왔습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저렴한 비용으로 잊지 못할 여름휴가를 만들 수 있는 ’2023년 썸즈업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비랜드에서 7월1일부터 8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물놀이 시설로 길이 25m 대형 에어슬라이드와 높이 3m의 각종 에어바운스, 10m 길이의 에어풀이 준비돼 여느 워터파크 못지 않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키 120cm 미만 아동도 이용할 수 있는 수심 50cm의 어린이용 워터풀도 갖췄습니다.
여기에 신나는 음악과 물총싸움, 시원하게 터지는 물대포, 틈새 이벤트 등으로 쉴 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보컬 앙상블, 치어리딩, 태권무 공연 등 다양한 무대공연도 펼쳐집니다.
더비광장 좌측에 위치한 대형 썰매장 슬레드힐에선 시원한 물줄기를 흘려보내며, 흐르는 물줄기 속에서 썰매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스피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워터페스티벌 기간엔 더비광장에서 포니 등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인기 관상마를 만나볼 수 있으며,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포니승마장 무료이용권도 지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간의 탈의실과 샤워실 등을 갖추고 몽골텐트 등 그늘쉼터도 준비됐으며, 개인 텐트나 캠핑의자를 가져오는 것도 허용됩니다.
최근 대규모 워터파크가 들어서면서 비싼 요금 때문에 이용이 망설여지는 상황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물놀이와 테마파크를 이용할 수 있어 알뜰 여름휴가족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용료는 오전권(10:00~13:50), 오후권(14:00~17:50) 각 4천 원이며, 성인은 경마공원 입장료 2천 원이 별도입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설물 관리와 수질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입니다.
렛츠런파크 부경 관계자는 “4년 만에 개장한 말테마 워터파크는 도심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멀리 시외로 나가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도심 속에서 쉽게 여름더위를 피할 수 있다”며 “세계적인 경주마들이 경주로를 달리고 말 테마파크에선 가족이 물놀이고 하고 캠핑도 즐기는 가족형 레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