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중계] 인터파크 “28년 관광객 5000만 유치”...사명 바꾸고 '여행'에 올인
[유통가중계] 인터파크 “28년 관광객 5000만 유치”...사명 바꾸고 '여행'에 올인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3.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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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인터파크 트리플'로 사명 변경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시너지 기대
K패키지 여행 선봬..."서울 중심 여행, 전국단위로"
국적별 맞춤형 여행상품도 개발
AI가이드·글로벌 커뮤니티 등 혁신 기술 접목

 

[앵커]
야놀자에 인수된 인터파크가 '인터파크 트리플'로 회사명을 바꿔 새 출발합니다.

K-콘텐츠를 접목한 패키지 상품과 인공지능(AI) 기술을 내세워 관광객 50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도 제시했습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1세대 e커머스 기업인 인터파크가 ‘인터파크트리플’로 사명을 변경하고, 오는 2028년 외국인 관광객 5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글로벌 여행사업을 확장합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 대표

 

이수진 야놀자 총괄 대표는 2021년 3000억원을 들여 인수한 인터파크, 2020년 100억원을 투자한 빅데이터 기반 여행상품 제공 플랫폼인 트리플을 통해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 "인터파크는 여행, 공연, 티켓 모든 분야에서 우리나라 1등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20년 넘는 시간 동안 축적된 노하우에 최신 기술인 AI가 더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여가 여행 관련하여 수십 년의 노하우를 가진 전통 강자 인터파크와  AI 기반으로 여행을 최적화하는 신흥 강자 트리플이 만났습니다" ]
 

 

인터파크는 앞으로 보유한 공연과 스포츠, 전시 등 K-콘텐츠를 접목한 K-패키지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양양, 무안, 청주 등 지역 국제공항과 연계해 지방자치단체별 여행상품을 적극 개발해 서울 중심의 여행을 전국단위로 바꾸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국적별 맞춤형 여행상품도 개발합니다. 언어, 문화, 음식 등의 이유들로 한국으로 오지 않고 있는 외국인들까지도 한국을 찾게 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여기에 여행 콘텐츠에 AI를 더해 별도 검색 없이 한국 여행을 준비하고, 국내 어디서든 AI 가이드와 국적별·개인별 맞춤형 여행을 할 수 있게 한다는 복안입니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 인터뷰 /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 "인바운드 여행객을 위한 K-패키지 모델을 만들어 이를 디딤돌 삼아 5000만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시대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우리의 미션은 관광대국입니다. 또 그와 함께 야놀자를 글로벌 원톱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터파크 트리플이 이를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
 

오픈마켓에서 글로벌 여행기업으로 탈바꿈한 인터파크.

'인터파크트리플'이라는 새 옷으로 갈아입고, K트래블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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