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600선을 밑돌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6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1일(2569.17) 이후 처음입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6% 내린 2582.6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51억원, 20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6248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3.74%), 섬유·의복(-2.14%), 운수창고(-2.06%), 화학(-1.68%) 등은 하락한 반면 운수장비(1.50%), 보험(1.39%), 증권(0.67%) 등은 전날보다 상승한 채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네이버(NAVER)(-4.33%), 카카오(-2.32%), LG화학(-2.17%), 삼성바이오로직스(-1.56%)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반면 현대차(3.08%)와 기아(2.69%), 현대모비스(1.37%) 등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21%) 내린 875.70로 문을 닫았습니다. 개인 홀로 28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7억원, 806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상당수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특히 HPSP(-4.62%), 엘앤에프(-3.34%), JYP Ent.(-3.17%), 셀트리온제약-2.77%)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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