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파나진 인수로 암 진단 기술까지 확보
HLB, 파나진 인수로 암 진단 기술까지 확보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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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컨소시엄이 유전병 치료 소재개발 및 암 진단 전문기업 파나진을 인수하며, 암 진단사업 강화에 나섭니다. 

HLB헬스케어사업부, HLB생명과학 메디케어사업부를 통해 이미 진단키트 하드웨어 생산 능력을 갖춘 HLB그룹은, 이번 인수로 유전체 분석기술 소프트웨어까지 갖추게 돼 암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전방위적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또한 파나진은 21일 공시를 통해 HLB를 주축으로 HLB바이오스텝, HLB테라퓨틱스, HLB이노베이션, HLB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된 HLB컨소시엄에 3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별도로 노마드4호 조합 등이 FI(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해 266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하며 HLB가 해당 CB에 대해 30%의 콜옵션 권리를 갖고 있어, 향후 행사 완료 시 HLB그룹은 최대 22.94%에 이르는 파나진의 지분을 확보합니다. 

HLB그룹 투자와 M&A를 총괄하는 임창윤 부회장은, "창업자인 김성기 전 대표가 구축한 분자진단 기술은 가히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한다"며, "M&A라는 것이 기술과 인력과 자본을 잘 통합하여 가치를 높여 나가는 방식인 만큼, 김성기 전 대표를 포함, 기존 임직원들이 축적한 세계 최고의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HLB의 전사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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