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속에 1% 가까이 하락하며 2570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1% 내린 2570.10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72억원, 44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개인 홀로 59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 지수 중에서는 건설업(-2.91%), 보험(-2.52%), 음식료품(-2.11%), 섬유·의복(-2.05%)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상당수가 하락한 가운데 특히 현대모비스(-2.25%), 삼성SDI(-1.73%), LG화학(-1.66%), 네이버(NAVER)(-1.25%)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18% 내린 874.84로 집계됐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8억원, 283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홀로 7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제약(3.58%), 더블유씨피(2.11%), 엘앤에프(1.40%) 등은 상승했습니다. 에스엠(-2.80%), 카카오게임즈(-1.14%)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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