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메콩벨트 개척, 해외 판로확보 모색”
최대호 안양시장 “메콩벨트 개척, 해외 판로확보 모색”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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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시장 '제24회 세계코리아포럼' 참가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메콩벨트 허브를 잇다’ 주제로 연설
최대호 안양시장이 제24회 세계 코리아 포럼 참석을 위해 27일 라오스로 출국했다. 사진1 (1)
27일 최대호 안양시장이 제24회 세계 코리아 포럼 참석을 위해 라오스 출국길에 올랐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팍스경제TV] 최대호 안양시장이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교류협력 및 시장개척 지원을 위해 오늘(27일) 라오스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은 5박7일간 라오스에 머물려 '제24회 세계 코리아 포럼'에 참석합니다.

세계 코리아 포럼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협력과 평화 공존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제 포럼입니다.

올핸 라오스 국립대에서 29일부터 30일까지 ‘전환시대 동아시아 글로벌 정치경제’를 주제로 열리며, 최 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메콩벨트 허브를 잇다’를 연설합니다.

메콩벨트는 메콩강 유역의 5개국(태국·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을 일컫는 말로, 최시장은 메콩벨트의 허브인 라오스와 K37+벨트의 중심지가 될 안양시 협력 등의 내용을 전합니다.

또한 최 시장은 포럼 일정을 소화한 뒤, 라오스 국립 상공회의소·주라오스 한국대사관·KOTRA 비엔티안 무역관도 방문합니다.

시는 안양과천상공회의소와 함께 현지 기업인을 대상으로 ‘동남아시아 및 라오스 시장개척·경제협력을 위한 수출촉진 현장설명회’를 열어 시 수출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안양시-라오스 기업 간 무역촉진 및 교류확대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1989년에 설립된 라오스 국립상공회의소는 4천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라오스 18개 주 상공회의소의 대표 단체로서, 국영-민간 기업 간 연결고리가 되어 무역 및 투자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개선 등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 시장은 주라오스 한국 대사관을 방문해 정영수 대사를 만나 라오스 현지 동향을 파악하고, 라오스와의 관계 구축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계획입니다.

KOTRA 비엔티안 무역관에선 관내 기업의 라오스를 발판으로 동남아시아지역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들의 새로운 돌파구로서 동남아 및 인도양으로 진출하는 핵심루트인 메콩벨트 지역을 개척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출장을 통해 전 세계에 안양시와 관내 기업들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해외시장 판로를 확보할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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