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GS칼텍스,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 속도 낸다...탄소중립 '성큼'
[이슈] GS칼텍스,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 속도 낸다...탄소중립 '성큼'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0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바이오선박유 시장서 선도적 입지 기대"...HMM과 '맞손'
기업 블로그 '새 단장'...그린 트랜스포메이션 가치 담았다
사용자 편의성 향상..."긍정적 브랜드 경험, 기업가치 전달"

GS칼텍스가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GX)'에 속도를 내며 탄소중립에 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은 GS칼텍스가 주요 사업에서 탄소를 감축하고 저탄소 신사업을 발굴해 자원효율화 및 탄소저감 순환경제 구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자 추진 중인 활동.

허세홍 GS칼텍스 대표는 올 초 신년사를 통해 탄소 감축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 분야로의 전환을 말하며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최근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블로그 리뉴얼 등 GX 관련 행보를 본격화 하면서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GS칼텍스는 앞서 4월, 종합해운 물류기업인 HMM과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바이오선박유는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1일에는 기업 블로그인 '미디어 허브'의 전면적 리뉴얼 단행하며, 저탄소·에너지전환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 의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GS칼텍스가 지난 4월 26일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관련 MOU를 HMM과 체결했다. 이승훈 GS칼텍스 S&T본부장(좌)과 박진기 HMM 총괄부사장(우)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가 지난 4월 26일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관련 MOU를 HMM과 체결했다.
이승훈 GS칼텍스 S&T본부장(좌)과 박진기 HMM 총괄부사장(우)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 "바이오선박유 시장서 선도적 입지 기대"...HMM과 '맞손'

GS칼텍스는 지난 4월 26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이승훈 GS칼텍스 S&T본부장, 박진기 HMM 총괄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바이오선박유는 화석연료 대비 온실가스 배출이 80% 이상 적은 폐원료 기반의 바이오디젤(Biodiesel)과 기존 선박유로 생산하며 기존 선박 엔진의 개조 없이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바이오선박유는 해외시장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되지만 국내에서는 사용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향후 공급시 국내 정유사 최초 공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GS칼텍스는 바이오디젤과 기존 선박유를 모두 제조하고 품질 관리 및 급유 역량까지 갖추고 있는 등 규모의 경제를 통한 효율성 제고로 바이오선박유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 확보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미디어허브 메인 페이지 [사진=GS칼텍스]
미디어허브 메인 페이지 [사진=GS칼텍스]

 기업 블로그 '새 단장'...그린 트랜스포메이션 가치 담았다

기업 블로그도 새롭게 꾸몄습니다. GS칼텍스는 지난 21일,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치를 담아 기업 블로그인 '미디어허브'를 리뉴얼했다고 밝혔습니다.

GS칼텍스는 2011년부터 미디어허브를 통해 종합에너지기업으로서 미래를 준비하는 GS칼텍스의 다양한 사업과 비전, 지속 가능 미래를 위한 기업 활동, 구성원 스토리와 함께 에너지 업계 정보 등 기업 관련 소식들을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번 미디어허브 리뉴얼을 통해 ▲Green Transformation 추진 ▲사용자 편의성 ▲회사 플랫폼들과의 연계성 등 세 가지의 요소를 중점적으로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GS칼텍스]
[사진=GS칼텍스]

◆ 사용자 편의성 향상..."긍정적 브랜드 경험, 기업가치 전달"

구체적으로는 미디어허브 메인 화면에 ESG 섹션과 Future 섹션 하단 GX 카테고리를 새롭게 배치했습니다. GS칼텍스의 탄소 감축 노력과 저탄소 신사업 콘텐츠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겁니다. 

다음으로, 미디어허브 독자의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리뉴얼도 이뤄졌습니다. 모바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 모바일 최적화 웹페이지 디자인으로 콘텐츠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였습니다. 또 미디어허브 내에서 GS칼텍스가 운영 중인 관련 사이트들의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통합 검색 기능도 도입됐습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미디어허브 리뉴얼은 고객들이 기업 블로그를 통해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고객의 입장에서 진행했다"며 "향후 GS칼텍스가 추진 중인 Green Transformation의 다양한 노력들을 미디어허브를 통해 적극 전달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