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분양 시장 회복세...교통호재에 주요 공급단지 각광
강원특별자치도 분양 시장 회복세...교통호재에 주요 공급단지 각광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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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건설]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건설]

강원특별자치도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반등 분위기를 보이는 모양새입니다.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여러 차례 대출, 세금 등 부동산 규제를 완화한 것이 서서히 효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에 잇따르는 대형 교통호재와 관광산업 재개 등이 맞물려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실제 강원특별자치도 부동산 시장은 상승 거래가 이어지는 등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입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속초시에서는 '속초자이' 전용 84㎡가 올해 4월 4억9300만원에 손 바뀜 되며, 전월 거래가(4억4500만원) 대비 5000만원 가량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분양전망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6월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특별자치도내 이번 달 분양전망지수는 70.0으로 전월 66.7보다 3.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다양한 호재도 강원특별자치도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원주시에서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긴 올해 9월 조기 착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9255억원이 투입돼 경기 여주와 강원 원주 사이 동서축 22.2㎞를 이어 끊어진 경강선을 완성하는 사업입니다.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40분대로 접근 가능합니다.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마수걸이 아파트의 청약 결과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전체 분양시장의 흐름을 판가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중 원주의 경우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광역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일원에 공급하는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단지는 최근 기존 계약금 10%이던 계약조건을 계약금 2000만원(전용 84㎡ 타입 기준)으로 변경했습니다. 전용 84㎡ 기준 4000만원 선에 책정됐던 계약금을 절반 이상 낮춘 것입니다. 

또 이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전매 제한이 없습니다. 비규제 프리미엄과 더불어 각종 금융혜택 제공, 계약조건완화 등이 적용돼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를 공급 중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 규모로 지어집니다.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며 관설 하이패스IC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원주점이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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