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설하우스에 태양광 더했다"...한화솔루션, '저탄소 스마트팜' 선봬
[영상] "시설하우스에 태양광 더했다"...한화솔루션, '저탄소 스마트팜' 선봬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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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솔루션이 '영농형 태양광'을 접목한 스마트팜을 선보였습니다.

자가발전한 재생에너지로 작물을 재배해 탄소감축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입니다.

양평 현장, 박나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22일, '양평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태양광 에너지를 자가발전해 전력을 공급하는 스마트팜을 공개했습니다.

설치한 태양광 설비 발전 규모는 64kw. 생산된 전력은 모두 스마트팜 운영에 사용됩니다.

7000여㎡ 부지 위에 모내기, 묘목·채소 재배 시설과 스마트팜을 연계했습니다.

센터 내부에는 농작물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팜 설비를 설치하고, 비닐 온실 상부에 설치한 구조물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배치했습니다. 

냉난방 설비 가동과 사물인터넷 시스템 운영 등 필요한 전력은 모두 자체 공급됩니다.

[기자 스탠딩] 

네, 보시는 것처럼 이 곳 스마트팜에서는 자가발전한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양광 스마트팜에 적용된 한화솔루션의 영농형 태양광 모듈은 일반 모듈의 절반 크기로 제작된 점이 가장 큰 특징.

온실의 햇빛 확보를 방해하지 않고 낙수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어 농업 환경에 가장 적합하게 개발됐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조보현 / 복합영농사업 담당자 

"한화솔루션에서 제공한 태양광 모듈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스마트농업 지원센터와 농가들이 직접 운영하실 스마트팜에 대한 에너지원이 친환경으로 활용되고, 그에 따른 농예 소득도 부가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화솔루션 측은 우리나라 농업 환경에 적합한 태양광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스마트팜 모델을 기점으로, 농사와 전력생산을 병행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자 스탠딩] 

한화솔루션은 영농형 태양광 모델 보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팍스경제TV 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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