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공세 속에 사흘째 하락하며 2550선에 턱걸이했습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 내린 2550.02로 집계됐습니다. 기관이 180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93억원, 3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0.26%), 화학(-1.44%), 운수장비(-0.75%) 등이 내린 반면 의약품(0.31%), 전기가스업(0.77%) 등은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55%), 삼성SDI(1.22%), SK하이닉스(1.66%)는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41%), LG화학(-0.30%), 현대차(-0.73%) 등은 내렸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60% 내린 861.79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504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3억원, 1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2.00%), 셀트리온헬스케어(0.77%), JYP엔터테인먼트(1.88%) 등은 올랐습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82%), 펄어비스(-2.40%), 카카오게임즈(-1.61%)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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