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 이동케어 똑버스’ 4일 본격 운영
안산시 '대부도 이동케어 똑버스’ 4일 본격 운영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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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지역 65세 이상 노인·임산부 등 이동약자 맞춤형서비스 제공
안산시 대부도 지역 ‘이동케어 똑버스’ 개통식 기념사진. [사진제공=안산시]

[안산=팍스경제TV] 경기 안산시는 교통이 불편한 대부도 지역 어르신 등 이동약자를 위한 신교통 수단인 ‘이동케어 똑버스’ 개통식을 갖고 오는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대부문화센터에서 열린 개통식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시의원, 이회수 경기교통공사 상임이사, 김수영 현대차 상무, 이정술 안실련 총장, 민충기 ㈜경원여객 대표, 이강세 대부도노인회장 외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현대자동차와 안전생활실천연합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교통 취약지역인 대부도에 이동약자를 위한 차량과 운영비 일체를 지원하고, 시와 경기교통공사는 행정지원을 하며 해당 지역 DRT 운송사업자인 ㈜경원여객에서 차량을 운행합니다.

똑버스(DRT) 이동케어 서비스 현대 쏠라티 차량. [사진제공=안산시]

똑버스(DRT) 이동케어 서비스를 위해 현대 쏠라티 차량(7인승, 장애인 휠체어 장착) 2대를 운영하며, 운행시간은 기존 대부도 똑버스와 동일한 매일 오전7시부터 오후9시까지입니다.

시는 경기교통공사와 함께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대상은 65세이상 어르신, 임산부 등 이동약자로 요금은 시내버스 비용과 동일한 1천450원, 수도권 환승할인도 적용됩니다.

특히, 대부동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기존 무료교통카드(g-pass)로 연간 16만 원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동케어 도입으로 대부도에 총 6대의 똑버스가 운행돼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이동케어 차량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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