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
인천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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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50여 명 예약환자 성과, 오늘 7~8월 인천방문 예정
카자흐스탄 알마티 거점 온·오프 인천 의료관광 상담센터 개소 기념사진. [사진제공=인천광역시]

[인천=팍스경제TV] 인천광역시는 2023년 외국인 환자 유치기반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를 개소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2023년 외국인 환자 유치기반 강화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올해 인천시가 지자체 중 1위로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 6개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4개 유치사업자와 함께 추진 중인 사업입니다.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는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유치의료기관·유치사업자)의 해외 네트워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달 28일 열린 개소식에선 카자흐스탄 알마티 직항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과 인천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이 환자 유치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센터는 앞으로 현지 외국인들 대상으로 인천 전문병원·진료과목·의료관광 상품을 홍보하게 되며, 대면 상담뿐만 아니라 인천 의료기관 관계자와 비대면 온라인 상담방식도 함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현지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개소식 첫날 50여 명의 예약환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고, 이들은 오는 7~8월 인천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사람들은 한국의 문화뿐 아니라 선진화된 의료기술에 관심이 많은 상황으로, 이번에 개소한 인천 의료관광센터에 앞으로 많은 이들의 방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카자흐스탄 거점 의료관광센터의 지속적인 운영 관리를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해 인천시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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