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LGU+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구축 현장을 가다 
[영상]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LGU+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구축 현장을 가다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3.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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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번 나면, 중대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산업 안전 사고

최근 산업현장에는 IoT 안전센서로 작업자의 안전모 착용을 요구하고, AI로 산업 현장을 점검하는 등 각종 기술을 도입한 안전장비가 보급돼 사고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그 현장에 박주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북 경주의 한 의료폐기물 작업장.

 

 

지게차 주변에 사람이 감지되자 경광등이 반짝이면서 "전진합니다. 비켜주세요"라는 알람이 나옵니다. 장거리 운전자가 5분 내 3번 이상 하품을 하자,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기기가 운전자에게 경고음을 울립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2월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을 구축한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의 작업 현장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임효빈 LG유플러스 스마트안전스쿼드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이 중요해지면서, AI(인공지능)영상과 IoT(사물인터넷)센서 등을 활용해 최신기술을 적용한 상품을 개발했습니다. 여러 사업자와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면서 불안전한 환경들을 파악했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

 

 

LG유플러스의 스마트 안전 솔루션 덕분에 작업자들은 벨트에 달린 소형카메라로 작업현장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작업자의 위치도 알 수 있고, 안전 위협요소가 감지되면 안내방송도 나옵니다. 안전모 착용여부 모니터링에 따라 미착용시 알람도 전송됩니다.

또한 지게차 하단에 부착돼 있는 영상안전 지게차 충돌방지 솔루션을 통해 운전자와 작업자 모두의 안전에 신경을 썼는데요. 사람 전체 체형을 감지해야 알람을 송출하던 기존 상품들과 달리 LG유플러스 솔루션은 하반신만 확인되도 알람이 울립니다.

이 밖에도 의료폐기물을 소각장이나 매립장으로 운반해야 하는 장거리 운전자를 위해서는 영상안전 운전자분석 솔루션을 도입했습니다. 차량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솔루션 기기가 AI 기반으로 운전자의 표정과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알람을 송출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돕는 식입니다.

 

 

[ 인터뷰 / 이명호 에코비트 에너지 경주 대표 : "산업현장에서 안전모 착용이 조금 많이 어려웠었습니다. 저도 한 7년간 노력을 했지만 결국은 실패를 했는데 LG유플러스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도입한 후에는 4개월 만에 어느 정도는 직원들의 안전모 착용이 생활화가 된 부분이 가장 컸고요.  직원분들이 매일 밤늦게 운행을 하다 보니까 졸린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지금은 안전 운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니 저희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

LG유플러스는 산업현장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 솔루션을 고도화 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전체 중대재해 사고의 50%를 차지하는 취약업종이라는 점에 착안, 건설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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