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대량 매수에 2600대를 회복했습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 오른 2602.4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은 769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485억원, 2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28%), 철강 및 금속(2.28%), 전기·전자(2.06%), 화학(2.04%) 등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으며, 섬유·의복(-1.41%)은 홀로 1% 넘게 떨어졌습니다. 의약품(-0.21%)과 통신업(-0.20%)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11%)와 LG에너지솔루션(3.62%), SK하이닉스(2.08%), 삼성SDI(7.17%), LG화학(3.60%), 현대차(0.97%), 포스코홀딩스(3.61%) 등은 올랐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3%) 등은 하락 마감했고 기아 등은 보합세로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42% 오른 889.29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4720억원, 109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5498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5.82%)과 에코프로(20.42%), 엘앤에프(2.67%), 펄어비스(0.57%), 카카오게임즈(0.91%) 등은 상승했습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53%)와 JYP(-0.38%), HLB(-0.15%), 셀트리온제약(-1.57%)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