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무재해 달성’ 우수 협력사 68곳에 포상
현대건설, ‘무재해 달성’ 우수 협력사 68곳에 포상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앞줄 왼쪽부터 현대건설 황준하 CSO, 성하지질공업(주) 이진규 대표이사, (주)성원이앤지 손창권 전무, 한국케미칼산업(주) 이철우 대표이사, 이화공업(주) 유재창 대표이사, (주)동광명품도어 이명현 대표이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이영숙 상생협력본부장)
(앞줄 왼쪽부터) 황준하 현대건설 CSO, 이진규 성하지질공업 대표이사, 손창권 성원이앤지 전무, 이철우 한국케미칼산업 대표이사, 유재창 이화공업 대표이사, 이명현 동광명품도어 대표이사, 이영숙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상생협력본부장 등이 '2023년 상반기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달 28일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한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하반기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를 신설했습니다. 전공정 무재해 달성 우수 협력업체들을 선정해 반기별로 포상하고 있으며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지난해에는 90개 협력사가 수행한 147개 하도급 계약에서 무재해로 공사를 마쳐 총 상금 5억여원을 지급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시상식에서는 68개 협력사의 110개 하도급 계약에서 전공정 무재해를 달성해 총 상금 3억5000여만원을 포상했습니다.

건설현장 재해 가운데 대다수가 중소기업 관리 현장에서 발생하는 만큼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중대재해 근절에 힘쓰고자 이같은 제도를 마련했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전 사업장 내에 하도급 공사를 수행한 협력사 중 전체 공사기간 동안 무재해를 달성한 협력사에게 하도급 계약 규모별로 2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합니다.

특히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출연 재원으로 운영되는 안전관리 포상금은,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집중 지원됩니다. 통상의 기업 단위로 상금을 지급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협력사가 수행한 계약건별로 상금을 합산해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이는 포상금 수혜 효과를 확대함으로써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유도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건설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날 2023년 상반기 무재해 협력사를 대표해 성원이앤지, 동광명품도어, 한국케미칼산업, 이화공업, 성하지질공업 등 총 5개사 대표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해 포상을 받았습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철우 한국케미칼산업 대표이사는 “이번 포상제도가 현장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사고 예방에 의미있는 행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건설의 안전보건관련 제도 시행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근로자 중심의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를 5000억원 규모로 대폭 늘리는 한편 각종 제도와 지원을 통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의 토대를 확대해 왔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