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끝까지 실천하겠다"
김지철 충남교육감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끝까지 실천하겠다"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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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육감, 3선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교육부 교육재정 평가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110억 재원 확보
(사진1)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4일(화) 3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1년 사업 성과와 남은 3년간의 미래교육 완성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4일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1년 사업 성과와 남은 3년간의 미래교육 완성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교육청]

[충남=팍스경제TV]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오늘(4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1년 사업성과와 남은 3년간의 미래교육 완성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김지철 교육감은 “혁신 미래교육 3기를 맞아 지난 1년간 도민께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며 "도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년간의 추진 성과론 ‘충남형 2030 미래학교’와 ‘충남형 2030 본보기 학교’를 운영하고, ‘충남형 IB 학교’를 추진하며, 충남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기틀을 다졌습니다.

또한 올해 1월,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학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학력향상지원센터’를 설치했고, ‘온채움시스템’과 ‘충남학력 디딤돌 3단계 안전망’을 고도화해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지원체제를 더욱 꼼꼼히 구축했습니다.

인공지능교육 분야에선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특화도시’를 선포해 지자체, 대학, 기업과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2024년까지 모든 시군에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특화도시를 선포할 예정입니다.

전국 최초로 개발한 ‘2023 대화형 AI 챗봇 활용 도움자료’를 올해 2월 학교현장에 보급했고, ‘챗 GPT 4.0의 특징을 활용한 교사용 수업자료’도 개발해 5월에 보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감사사항 분야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기관 우수상 수상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3년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계획서 평가' 전 분야 최고등급(SA) 달성 △교육부 지방교육재정 분석 최우수교육청 선정으로 110억 원의 교부금 추가 확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기관 선정 등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모범이 됐습니다.

김 교육감은 “충남의 미래교육은 모든 교육공동체의 뜨거운 염원을 동력 삼아 거침없이 항해 중”이라며 “‘아동학대 온라인 통합 지원시스템 운영’을 비롯한 3개 공약을 완료했고, 62개 공약을 성실하게 추진해 39.5%의 공약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사진3)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4일(화) 3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1년 사업 성과와 남은 3년간의 미래교육 완성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사진제공=충남교육청]

이어 김 교육감은 앞으로 3년간 미래교육의 완성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 첫째, 미래교육 평가체제 완성

현재의 연구정보원을 올 9월부터 교육과정평가정보원으로 개편‧설립합니다. 기초학력 보장뿐 아니라 서·논술형 평가, 과정중심 평가 등 참학력 신장을 위한 미래형 평가체제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 둘째, 수업 혁신으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 

학생들의 학습자 주도성을 강화하고 교원의 수업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주온’과 ‘에듀스충남’을 활용한 ‘충남온수업’을 실시하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 유형 변화에 맞춰 취‧창업 모두 가능한 직업계고등학교로 학과 개편을 지속 추진해 나갑니다.

◈ 셋째, 충남 15개 시‧군에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 구축

지난해 천안 AI꿈키움터를 설립했고 올핸 공주·보령·서산·논산·당진·금산·홍성·예산·태안·아산·청양 등 11개 지역 총 12개 센터를 구축하며, 나머지 3개 지역은 임기 내 구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 넷째, 학생중심 문화‧예술‧체육교육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충남교육청은 다 같이 참여하고 함께 즐거운 보편적 문화·예술·체육교육을 적극 강화하고 있으며, △1교 1예술 동아리 △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 △찾아가는 전통음악교실 △충남악기지원센터(악기은행) △1학생 2종목 자율체육활동 △건강걷기 365 △가상·증강현실 적용 미래형 건강체력교실을 운영하는 등 행정과 예산을 집중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학생정신건강센터 및 교원 안심공제의 안정적인 운영 △천안‧아산지역 특수학교 신설 △충남교육청특수교육원 개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의 수준별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 이해교육 내실화 △지역의 특성과 특색에 맞는 미래형 적정규모 학교 실현 등을 추진합니다.

끝으로 김 교육감은 “모든 아이는 사랑받아야 하는 고귀한 존재이며, 우리의 미래”라며 “모든 아이가 특별한 교육을 받는 곳이 바로 충남교육청이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처음처럼 끝까지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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