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민선8기 1주년 "4차산업혁명 거점도시·수도권 교통허브 도약"
최대호 안양시장, 민선8기 1주년 "4차산업혁명 거점도시·수도권 교통허브 도약"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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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50주년 기념식 “55만 안양시민 뜻 받들어 시 성공적 도약에 혼신의 노력”
4일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 승격 50주년 및 민선 8기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3
4일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 승격 50주년 및 민선8기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팍스경제TV]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오늘(4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시 승격 50주년 및 민선8기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미래를 위한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안양시를 4차산업혁명의 신성장 거점도시, 수도권 교통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청년주택·일자리 등으로 청년들이 찾아오는 청년특별시 뿐 아니라 교육인프라가 강한 안양의 장점을 살려 교육·문화·복지가 공존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대호 시장은 1주년의 주요 성과로 △전국 최초 사단법인 노동인권센터 설립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국민권익위) △재난기본소득 지급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승인(산림청) △상병수당 시범사업 선정 △확장현실(XR)광학부품 거점센터 유치 △원스퀘어 철거 등을 꼽았습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경기거점센터 설립, 스마트스쿨존 안전시스템 구축, 청년정책 종합계획 수립, 관악수목원 시범 개방 등 민선 7기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시장은 특히 안양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을 강조했습니다.

현 시청사 부지에 미래선도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고자 지난해 7월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시·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총 20명으로 동반성장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시민 및 전문가 회의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안양교도소 이전 및 안양법무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안양역 앞 장기방치건축물 원스퀘어를 24년 만에 철거하는 등 오랜 숙원사업을 풀어냈습니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민간사업자 공모 관련 가처분 소송 승소 후 재공모를 진행 중이며, 인덕원 일대는 복합환승센터 등 개발계획을 수립 및 고시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 시장은 “인덕원역은 GTX-C노선의 추가정차역으로 확정돼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라며 “관내 4개역이 신설될 예정인 월곶~판교선은 지난 2월 안양역을 시작으로 착공됐고, 석수2동 방향으로 출입구가 신설되는 신안산선 석수역은 오는 2025년 준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평촌신도시와 관련해 특별법 보완을 건의하기도 한 최 시장은 “국토부와 마스터플랜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며 재정비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4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직원들이 합창을 하고 있다 사진 4
4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직원들이 합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같은 날 오후 시청 강당에서 시민, 국회의원, 시·도의원, 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최 시장은 기념사에서 “하나의 마음으로 만 리를 간다는 사자성어 ‘동심만리(同心萬里)’처럼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안양시의 미래 100년을 향해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며 “55만 안양시민의 의지와 뜻을 받들어 시가 성공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시장은 직원 50명으로 구성된 직원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으며, 비슬무용단과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졌습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1949년8월14일 시흥군 안양면에서 안양읍으로 승격됐으며, 1973년7월1일 안양시로 승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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