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연구소 물리탐사연구선 '탐해3호' 진수
바다 위 연구소 물리탐사연구선 '탐해3호' 진수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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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해 3호 모형도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바다 위 연구소로 불리는 물리탐사연구선 '탐해3호'가 6일 오전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진수식을 가졌습니다.

탐해3호는 이날 진수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세계 해역을 누비며 해저 에너지자원탐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탐해 3호’는 국내에서 최초로 제작한 탐사선(6천 톤급)으로 국비 총 1810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선박에는 최첨단 탐사·연구 장비 35종이 탑재됐습니다.

이번에 건조된 ‘탐해 3호’는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1996년부터 활동해 온 ‘탐해 2호’를 대체해 대륙붕은 물론 극지까지 해저 자원개발 영역 탐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한 국내외 석유·가스, 광물자원 확보를 통한 국가 경제 기여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은 “해저 지질자원 국가 대형연구 인프라 탐해 3호가 출항함에 따라 자원 안보, 국민 안전,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탐해 3호는 국내 조선업계의 큰 성과로서 우리나라 조선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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