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2550선 마감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2550선 마감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도에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8% 내린 2556.2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5억원, 423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반면 개인은 550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4.74%)이 크게 떨어졌고 의료정밀(-2.44%), 철강및금속(-1.74%), 섬유·의복(-1.67%) 등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서비스업(1.05%), 운수장비(0.72%)만 올랐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0.56%)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0.35%), SK하이닉스(-2.49%), 삼성바이오로직스(-0.79%), 삼성SDI(-0.71%) 등이 내렸습니다. 반면 현대차(0.49%)와 기아(1.02%) 등 자동차주는 소폭 올랐으며 인터넷주 네이버(4.83%)와 카카오(4.20%)는 역시 올랐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32% 급락한 870.53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0억원, 35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45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을 보면 에코프로비엠(-2.31%), 에코프로(-0.21%), 셀트리온헬스케어(-1.25%), 엘앤에프(-3.44%), HLB(-4.19%), 셀트리온제약(-2.44%), 포스코DX(-8.69%) 등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