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중계] 컬리, 창립 8년 만 첫 오프라인 축제..."2시간 만에 2000명 몰려 ‘대박’"
[유통가중계] 컬리, 창립 8년 만 첫 오프라인 축제..."2시간 만에 2000명 몰려 ‘대박’"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3.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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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8년만에 오프라인으로...'2023 컬리푸드 페스타' 개최
130여개 식음료 브랜드, 파트너사 85개 참여
소비자들 제품 맛보며 '취향' 찾고, 즐길거리에 '만족'
파트너사, 상품 홍보와 매출 증대 효과 누릴 수 있어
"파트너사 관계 돈독히 하고, 고객 소통 강화"

[앵커]

마켓컬리가 창사이래 처음으로 '식품대전'을 열었습니다. 마켓컬리를 선보인지 8년 만인데요.

그동안 온라인은 제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만큼, 실사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오프라인에서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함입니다. 박주연기잡니다.

 

[기자]

 

컬리에 입점돼 있는 갖가지 식음료 제품들이 부스마다 가득하고, 시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습니다. 커피부터 디저트, 간편식까지 컬리에서 주문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컬리의 첫 오프라인 축제인 '2023 컬리 푸드 페스타'가 막을 올렸습니다.

[ 인터뷰 / 이준규 컬리 커머스2가공 그룹장 : "컬리 창립 8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고객분들과 협력사 분들을 위하여 컬리푸드페스타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고객들이 과연 얼마나 즐길거리가 있는가, 어떤 브랜드에 매력을 느낄까 생각을 많이 했고 그래서 하나하나 굉장히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

이번 행사에는 130여개 식음료 브랜드가 참여하고, 파트너사 85개가 모였는데요. 컬리에서 주문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맛볼 수 있어 행사 오픈 2시간 만에 2000여 명이 몰렸습니다.

 

이처럼 컬리가 오프라인 행사를 연 것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함인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동안 궁금했던 제품들을 직접 시식할 수 있고,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고객과 직접적인 대면소통으로 제품을 설명할 수 있어 상품 홍보와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컬리는 앞으로 파트너사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고객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이준규 컬리 커머스2가공 그룹장 : "고객과 협력사(고객사)들이 조금 더 가까워지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성공적으로 진행을 하게 된다면, 뷰티라던지 생활 쪽 가전으로까지 확장해..." ]

 

 


1월 상장 철회로 주춤했던 컬리는 최근 재도약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올해 4월 창원에 비수도권 첫 물류센터를 열고, 평택에는 축구장 28개 크기의 물류센터를 가동하는 등 배송지역 확장과 물류효율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신세계가 계열사들의 힘을 결집해 통합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프로그램을 만들고, 새벽배송, 당일배송에 이어 익일배송 라인업까지 구축한 가운데 이커머스 업계의 배송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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